전국 1000개 사업장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지원규모 2배 확대"
2일까지 신청자 모집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지원규모 2배 확대"
2일까지 신청자 모집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된다. 지난 3월 500개 사업장으로 계획했던 지원 규모를 1000개 사업장으로 늘렸다. 하나은행은 지원규모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사업장 1000곳에는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이다.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승인이 완료된 소상공인은 심사 시 우대받는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매출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실천 사례로,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3월 1000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6월 간판 및 실내 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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