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전국 14개 공항 건설공사 현장 점검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09:44

수정 2025.08.05 09:44

지난해 폭염대책기간에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오른쪽에서 3번째)이 김포공항 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지난해 폭염대책기간에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오른쪽에서 3번째)이 김포공항 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5일부터 전국 14개 공항에서 진행중인 건설공사 현장에 기동점검반을 통해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동점검반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항행, 통신 등 6개 분야의 내부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공종 시공실태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 △법정절차 준수 여부 △건설사업관리(감리) 적정성 등을 불시점검한다.

특히 품질 저하를 야기할 수 있는 불법하도, 무리한 공사 진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설계도서와 시공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중대한 미비점 발견시 책임기술인 교체, 입찰참여 제한,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건설공사 상설 기동점검반을 운영해 건설공사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