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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에 설문 더해"...하나은행, 하나 합 My금융진단 서비스 선봬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09:57

수정 2025.08.05 09:48

재무상태 점검·현금흐름 분석
금융상태 상세 진단
진단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품 추천
"실질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손님 스스로 금융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받는 '하나 합 My금융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 마이(My)금융진단 서비스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통해 기존에 연결된 마이데이터 정보에 간단한 설문을 더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금, 금융상품, 대출, 부동산 등 자산·부채의 적정 비중과 소득·지출에 따른 현금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분석해준다.

또 △사회 진출 준비 △사회 초년 △가족 형성기 △은퇴 준비 △은퇴 및 안정기 등 손님이 직접 선택한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 유형에 알맞은 하나은행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 준다. 사회 초년생에게는 자산형성과 연말정산에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고, 은퇴손님에게는 연금관리와 자산증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안하는 식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31일까지 'My금융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하나 합’에서 자산을 최초로 연결하거나 재연결한 손님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커피 쿠폰이나 1004 하나머니 중 1개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하나은행 마이데이터사업부 관계자는 “‘하나 합’에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금융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My금융진단 서비스를 통해 손님께 실질적인 자산관리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6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도입해 ‘하나 합’을 이용하는 손님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 이용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