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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업계 첫 단지 '프리미엄 골프연습장' 조성...개포우성7차 적용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10:09

수정 2025.08.05 10:08

지난 4일 김용현 대우건설 상무(왼쪽)와 강정한 브로틴 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지난 4일 김용현 대우건설 상무(왼쪽)와 강정한 브로틴 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업계 최초로 단지 내에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브로틴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주요 단지에 '투어펏'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은 투어펏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퍼팅 그린과 더불어 어프로치나 벙커샷이 가능한 실내 토탈 골프 트레이닝존으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은 날씨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필드에 온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다.

또 고정밀 센서 기반의 퍼팅 전용 시뮬레이터 '투어펏 서클'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퍼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거리·방향·브레이킹 라인 등 퍼팅 성향을 수치화하고, 정량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투어펏 도입은 입주민의 레저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전략인 동시에, 향후 주요 단지 수주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써밋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에 기술 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을 더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를 추진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도 투어펏과 협업한 퍼팅존과 벙커존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