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수주 곳간 채운 대보건설, 대규모 경력 채용 시작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10:50

수정 2025.08.05 10:49

지난해 1조7000억원 최대 수주...올해도 1조 돌파
"국가기간시설 수주 많은 만큼 사명감 투철한 인재 기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사 조감도. 대보건설 제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사 조감도. 대보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보건설이 대규모 경력직원 채용에 나선다.

대보건설은 이달부터 수시채용 형태로 채용홈페이지 및 사람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 분야는 △토목(현장대리인·공무·공사·품질) △ 안전·보건 등이다.

한편 대보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약 1조70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서귀포 종합체육관 △킨텍스 제3전시관 등이 있다.


올해 역시 3월에만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항공업무시설 개발사업(BOT)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개축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부산대학교 생활관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약 1700억 원 규모의 건축민자 공사 3건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7349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3공구(구로~여의도 10.1㎞ 구간, 신도림역, 여의도역 역사 2개소)를 수주하는 등 7월까지 수주 1조원(1조 2654억원)을 돌파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강점을 가진 안정적인 공공 부분에서 수주물량을 확보해 의미가 있다"며 "국민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국가기간시설인 만큼 사명감이 투철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