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청약 돌입…2028년 입주 예정
LH, 갈매역세권·진접2지구에 2천357가구 공급 추진11일 청약 돌입…2028년 입주 예정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구리갈매역세권과 남양주진접2지구에 총 2천357가구의 아파트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리갈매역세권에서는 A-1블록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 285가구와 55㎡ 897가구 등 1천182가구가 공급된다.
남양주진접2지구에서는 A-1블록 공공분양 전용 51㎡ 359가구와 59㎡ 561가구 등 920가구가, A-4블록 신혼희망타운 전용 55㎡ 255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의 경우 전용 46㎡가 평균 4억1천만원대, 전용 55㎡가 평균 4억9천만원대 수준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각각 3년간의 전매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있다.
남양주진접2지구 A1블록의 경우 전용 51㎡는 3억5천만∼3억7천만원, 전용 59㎡는 4억∼4억3천만원에 분양가격이 책정됐으며 A4블록의 전용 55㎡는 3억5천만∼3억8천만원에 분양 가격이 형성됐다.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전매제한 3년만 적용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분양 가격이 인근 시세 대비 100% 이상이라 실거주 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LH는 "세 단지 모두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급된다"며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경춘선 갈매역·별내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남양주진접2지구는 인근 남양주왕숙지구에 조성될 생활·교통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청약 접수는 세 단지 모두 오는 11일부터 가능하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남양주진접2지구 A4블록과 A1블록이 각각 2028년 4월과 7월, 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이 2028년 9월이다.
LH는 오는 10일까지 블록별 주택전시관을 운영한다.
구리갈매역세권 주택전시관은 구리시 인창동 266-9에, 남양주진접2지구 주택전시관은 남양주시 별내동 816-1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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