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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케이콘 LA 2025 참가…사흘간 3만6000명 방문 성과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11:15

수정 2025.08.05 11:09

'KCON LA 2025' 올리브영 부스 모습. 올리브영 제공
'KCON LA 2025' 올리브영 부스 모습. 올리브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규모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케이콘) LA 2025'에 마련한 'K뷰티 부스'에 사흘간 3만6000명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5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CON LA 2025'에서 약 430㎡(13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66개 브랜드, 164개 상품을 선보였다.

사흘간 케이콘 행사장을 찾은 12만5000명 중에서 30%에 가까운 3만6000명이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했다.

올리브영은 이 행사에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부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4대 스킨케어 루틴존'을 통해 K스킨케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선케어존'에서는 UV(유브이) 차단 측정기기를 설치해 한국 뷰티 제품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했다.

피부진단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스킨스캔' 서비스도 호응을 받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협업 사업인 'K슈퍼루키 위드 영' 선정 브랜드 등 중소 브랜드 30곳의 34개 제품을 별도 전시해 집중 소개했고,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3개도 전용 체험 부스로 선보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국 현지에 올리브영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입점 브랜드사들과 함께 K뷰티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쇼케이스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