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새 단장한 ‘달빛어린이공원’ 개방

화수초 학생들 설계 직접 참여...짚라인·네트 놀이대 등 설치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달빛어린이공원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달빛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공원은 덕양구 달빛마을 1·2단지 아파트에 인접해 인근 주민들에게 접근성이 높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이용률은 저조했다.

고양시는 기존 놀이터와 다른 차별화된 놀이 시설물을 설치해 달라는 주민 의견에 따라 공원 내 놀이터를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화수초 학생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짚라인과 네트 놀이대 등을 설치했다.

남녀노소 편하게 머무르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내 화장실 및 기존 휴게 시설물을 교체·정비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달빛어린이공원이 실제 공원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롭게 정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mail]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