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하남 구간도 이용 가능해져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오는 9일 첫 차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 구간(미사역·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정해진 기간 수도권 일부 지하철과 서울 시내·마을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하남을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7개 노선(342·3217·3316·3318·3323·3324·3413번)에는 이미 기후동행카드가 적용 중이다.
지하철 5호선 하남 구간 4개 역까지 승·하차 이용 가능해지면서 카드 활용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요금은 월 6만5000원(따릉이 포함) 또는 6만2000원(따릉이 미포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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