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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 천일제지 2명 추가 입건…4명 수사선상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15:17

수정 2025.08.05 15:16

전북 전주 천일제지 맨홀 질식 사고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주 천일제지 맨홀 질식 사고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제지공장 안전사고 관련 경찰이 수사범위를 넓히고 있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천일제지 전주공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자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해당 사고와 관련 수사 대상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지난 5월4일 전주 덕진구 팔복동 천일제지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황화수소에 중독돼 숨지자 경찰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