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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사장, 충청지역 철도 수해복구 현장 점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15:44

수정 2025.08.05 15:32

"신속·안전한 복구로 열차 이용 불편 최소화"
한문희 코레일 사장(가운데)이 5일 경부선 소정리역 인근에서 철도 시설물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한문희 코레일 사장(가운데)이 5일 경부선 소정리역 인근에서 철도 시설물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충청 지역 경부선 선로 현장에서 지난달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철도 시설물의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집중호우 당시 인근 하천이 범람해 선로가 침수됐던 세종시 경부선 전의~전동 구간을 찾아 선로 정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선로 인근 비탈사면의 흙이 유실됐던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오송 구간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보강 작업 등 임시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추가 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레일은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폭우와 태풍 등 기상악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문희 사장은 "지난번 극한호우에 피해를 입은 철도 시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해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