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번영회 등 업무 협약으로 10만원 축하금 지원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 원도심지역에 위치한 중앙동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출생자 또는 미성년 전입자를 대상으로 축하금을 지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중앙동에서 출생하거나 타지역에서 중앙동으로 전입한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대상자에게 오는 6일부터 축하금 총 10만원이 지급된다. 2025년 7월 이후 출생자 또는 전입자는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축하금은 출생신고 또는 전입신고 후 해당 금융기관에서 예금통장을 개설 시 중앙동 번영회에서 5만 원, 협력 금융기관인 원주밝음신협 및 원주신협에서 5만원을 각각 계좌이체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중앙동 번영회와 원주밝음신협, 원주신협이 5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노정호 중앙동 번영회장은 “이번 사업은 출산을 장려하고 중앙동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앙동이 좀 더 활기찬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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