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중앙부처·관계기관에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우 군수는 최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관련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대선 6대 지역공약은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영암 국립바둑연수원 조성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천년마한 문화융합사업 △영산강 하구생태계 복원사업 등이다.
우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도 방문해 영암 국립바둑연수원 건립 당위성을 밝히고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도 찾아 △영암 수소도시 조성사업 △2026 국립공원 박람회 △월출산 스카이 전망대 등 지역 전략산업의 국가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대불산단 RE100산단 지정, 에너지신도시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조성사업'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우 군수는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 군수는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정과 지역 핵심사업을 연결해 국비가 영암 발전에 투입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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