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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공모가 3만원 확정…7~8일 청약

뉴시스

입력 2025.08.05 16:27

수정 2025.08.05 16:27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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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스엔시스가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하며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7000~3만원) 상단인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5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831억원 수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336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0억5332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739.2대 1로 전체 참여 수량 기준 99.9%(가격미제시 포함) 이상이 밴드 상단(3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수요예측 신청물량기준 의무보유확약률은 27.4%를 기록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대 ▲신규 공장 설립 및 설비 투자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 ▲육상, 해양, 방산 등 신사업 본격 진출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엔시스의 일반 청약은 오는 7~8일 진행된다.
오는 12일 납입을 거쳐 이달 내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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