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북 영덕 해역서 규모 2.7 지진...인근서 진동 감지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19:54

수정 2025.08.05 19:54

진앙 깊이 16㎞
원전 가동 이상 없어
5일 오후 3시58분 경북 영덕군 북북서쪽 22㎞ 지점(북위36.58도, 동경129.24도)에서 발생한 규모 2.7 지진에 창수면 등 일부 주민들이 진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5일 오후 3시58분 경북 영덕군 북북서쪽 22㎞ 지점(북위36.58도, 동경129.24도)에서 발생한 규모 2.7 지진에 창수면 등 일부 주민들이 진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8분 17초 경북 영덕군 북북서쪽 약 22㎞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8도, 동경 129.24도 지점이며 깊이는 16㎞다.
경북도소방본부에는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지진 발생지에서 가까운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운영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인근 지역 주민이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