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법인·지사 현지 인력 대상 무역실무 교육 시행
중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 277명 신청
중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 277명 신청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직원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실무 교육과정인 'K-기업 글로벌 직원 무역캠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최근 미국의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해 국가별 통상 환경이 차별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법인·지사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인력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모집 2주 만에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총 277명이 신청했다.
교육 대상은 해외 법인·지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어 가능 현지 채용 인력 중 무역·통상 실무 이해가 필요한 직원이며, 실시간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운영된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최근 국가별, 산업별로 대미 통상 여건이 차별화되면서 임직원들의 무역 실무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무역협회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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