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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6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2·4분기 수익성이 아쉬운 흐름을 보였으며, 다만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분기 롯데웰푸드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43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57억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코코아, 유제품 등 주요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ERP 관련 일회성 비용(공장 통합 및 명예퇴직 등)까지 반영되며 전년 대비 수익성도 악화됐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영업이익률은 3.2%로 전년 동기 대비 2.9%p 하락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가격 인상 효과 온기 반영 및 원재료 가격 안정에 힘입은 수익성 회복을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3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 PER 15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실적 저점이 반영된 구간으로 판단되며,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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