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위험 관리 체계 전환을 지원하는 협력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SK AX 애커튼파트너가 기업의 안전·보건·환경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여건 강화 협력에 나선다.
경총과 SK AX 애커튼파트너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안전보건환경 분야 AI 전략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산업에 걸쳐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기업의 안전·보건·환경 분야에도 AI를 적극 도입하려는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추진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의 잠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해 기업이 예측·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경총과 SK AX 애커튼파트너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AI 도입을 확산시켜 기업들의 안전·보건·환경 수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경총과 SK AX 애커튼파트너스는 △AI·스마트안전보건 등 관련 전문가 및 기업 담당자로 구성된 공동연구회 발족 △안전·보건·환경 분야 AI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혁신은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및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AI 기반 안전 관리 체계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진민 SK AX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양사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산업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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