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여름 대목 맞았네".. 롯데웰푸드, '설레임' 매출액 60% 성장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6 09:04

수정 2025.08.06 09:04

설레임 제품 라인업. 롯데웰푸드 제공
설레임 제품 라인업. 롯데웰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지난 7월 한달간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설레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같은 제품군인 펜슬형 아이스크림의 매출 신장률이 3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세다.

설레임은 지난 200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파우치(치어팩)형 아이스크림이다. 설레임이 속한 제품군인 펜슬형 아이스크림은 일명 '쮸쮸바'라고 불리는 형태다. 손으로 잡고 먹는 특성 상 시원함을 피부로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수요가 늘어난다.



설레임은 계절적 요소와 소비자 니즈에 따른 플레이버 확대, 신선한 마케팅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설레임 엔제리너스 저당, 설레임 말차,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등 4종류의 라인업을 추가했다.

오는 31일에는 메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 평화의 공원 평화공장에서 '2025 설레임런' 마라톤 행사를 연다. 코스를 따라 달리며 '약오르존', '복불복존' 등 구간마다 마련된 미션을 차례대로 극복하고 완주하는 경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