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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컴퍼스, 호두랩스와 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맞손'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6 10:28

수정 2025.08.06 10:28

차세대 영어교육 생태계 구축
해외 진출도 가속화
웅진컴퍼스 로고. 웅진그룹 제공
웅진컴퍼스 로고. 웅진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웅진컴퍼스가 호두랩스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웅진컴퍼스는 6일 호두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영어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영어 콘텐츠 공동 개발 △신규 사업 모델 기획 △마케팅 협력 △호두랩스 산하 영어학원 대상 콘텐츠 공급 등을 추진한다.

호두랩스는 유아·초등 대상 AI 영어 학습 프로그램 △톡트리 △베티아 △호두ABC 등을 운영 중인 에듀테크 기업이다. '호두잉글리시'는 구글이 운영하는 창구 프로그램에서 상위 3위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웅진컴퍼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영어교육 모델 도입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등 해외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는 "양사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영어교육을 선보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공동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