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465% 매출 성장" 유한킴벌리, 폭염 속 쿨링물티슈 인기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6 10:40

수정 2025.08.06 10:39

전년 대비 '크리넥스 쿨링물티슈' 매출 465%↑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 6도 낮춰
99% 탈취효과 '쿨링물티슈 라임민트' 출시
유한킴벌리 '쿨링물티슈 라임민트'.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 '쿨링물티슈 라임민트'. 유한킴벌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크리넥스 쿨링물티슈' 올해 4~7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65% 늘었다고 6일 밝혔다.

크리넥스 쿨링물티슈는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6도 낮춰주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이 성장한 것은 제품 콘셉트에 대한 소비자 호응과 계절적 수요가 더해진 효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7월 집중호우 이후 전국적 폭염이 이어진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5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 수도 3000명을 넘어섰다.


8월에도 더위가 이어져 쿨링물티슈 판매 추이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유한킴벌리는 쿨링물티슈 인기에 힘입어 최근 99% 탈취효과를 갖춘 '쿨링물티슈 라임민트'도 공개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쿨링물티슈가 여름철 필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탈취 효과를 갖춘 새로운 라인업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며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