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부금은 대표적인 혹서기 냉방 취약지역인 서울시 쪽방촌 주민에게 차렵이불 세트 및 보양식 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성된 폭염극복 키트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6월 개최된 서울시 손목닥터9988 '남산 걷기&기부' 행사 완주자(5149명)에게 지급되는 기부 포인트를 후원했다. 완주자 명의의 후원금(5149만원)은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여름철 맞춤형 물품 및 냉방기기 전기요금 지원에 활용됐다.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삶의 터전에서조차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난다"며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위원회는 올해 3월 산불 피해지역과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각 5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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