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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임시정부기념관서 '1945년 8월의 어느 날' 토크 콘서트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6 10:44

수정 2025.08.06 11:06

보훈부, 광복의 역사적 가치 공유…정병준·김지윤 강연
광복 80주년 기념 '1945년 8월의 어느 날' 주제 토크 콘서트 포스터. 보훈부 제공
광복 80주년 기념 '1945년 8월의 어느 날' 주제 토크 콘서트 포스터. 보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복 80주년 기념 '1945년 8월의 어느 날'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오는 9일 개최된다.

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독립운동을 토대로 광복이 한반도의 해방에 그치지 않고 세계 질서의 전환이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이뤄졌는지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광복의 그날을 되새기는 것은 물론, 세계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임시정부 요인들의 숭고한 정신과 헌신을 기억·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자로는 '해방전후사', '독도 1947' 등을 집필한 해방전후사 연구의 권위자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가 나선다.

강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예정돼 있다.


공연 참가 신청은 임시정부기념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