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 사의 번복…"구단 안정과 성적 반등 위해"
울산 구단은 6일 "구단 안정과 성적 반등을 위해 김광국 대표가 구단을 계속 경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광국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의 성적 부진 등을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울산은 5일 전 발표를 뒤집고 김광국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판곤 감독이 물러나고 전날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감독을 선임하며 수습에 나선 울산 구단은 시즌 도중 새 대표 선임이 어렵다는 판단에 김광국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K리그1 3연패를 이룬 울산은 이번 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병행 등으로 부진했다.
특히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K리그 3무 4패·코리아컵 1패·클럽월드컵 3패) 수렁에 빠지며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팀 재건에 나선 울산은 신태용 감독을 선임하며 수습에 나선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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