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15~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DDP디자인페어'를 공동 개최하고 입장권을 단독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DDP디자인페어는 서울디자인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로 7회째를 맞은 올해는 29CM가 공동 개최사로 참여했다.
29CM는 이번 전시에서 소개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셀렉션을 확대하고 관람객 친화적인 공간 기획과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지난 5월 29CM와서울디자인재단이 국내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으로 추진되는 본격적인 협업 프로젝트다.
DDP디자인페어에는 가구, 조명, 홈데코, 홈패브릭 등 뚜렷한 디자인 정체성을 지닌 90여 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식스티세컨즈 △위키노 △탈로리피 등 기능과 심미성이 우수한 디자인 가구업체와 △뚜누 △오끼뜨 △핀카 등 다양한 홈패브릭 브랜드가 참여한다.
29CM는 본 행사 개막에 앞서 다음 달 13일부터 자사 앱에 'DDP디자인페어' 단독 기획전을 열고 참여 브랜드의 전시 제품을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 기간 일부 참여사와 협업해 라이브 커머스 '29라이브(29LIVE)'를 선보여 접점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말부터는 전시에 참여하는 15개 브랜드와 29CM가 협업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29에디션으로 기획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