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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산재 반복'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검토 지시

뉴스1

입력 2025.08.06 11:29

수정 2025.08.06 11:31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임명식 초청장 전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임명식 초청장 전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한재준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잇따라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공공입찰 금지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 안 되도록 징벌 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시사항은 제가 전달받기로는 오전 10시 45분 정도에 전달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