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5일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제주형 희망금융 돌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복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신용보증재단, 대한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제주지역 취약계층의 금융복지 지원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업무 협력 범위는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 발굴, 맞춤형 채무상담을 통한 재기지원 등으로 제주도민의 금융복지 향상과 금융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신복위는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채무조정 신청,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상담을 제공하고, 채무문제 해결과 함께 자활까지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신복위는 앞으로도 금융복지상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한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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