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AI 협력 강화…하정우 수석, 美 백악관 OSTP 실장과 협력 논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지난달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과 만나 양국의 인공지능(AI)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된 이번 만남은 지난 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를 계기로 개최됐다. 이번 논의에서 한국 정부는 미국이 최근 발표한 'AI Action Plan'의 세부 내용과 풀스택 AI 수출의 의미를 공유받았다. 또 제조AI, 오픈소스, 과학AI, AI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긴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OSTP 실장과 제프리 케슬러 상무부 BIS 차관 등이 자리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AI 기술 발전과 안전한 활용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mail]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