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민들의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빛공원 페스티벌 등 10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시내 공원·녹지, 산림, 하천, 기타 녹지 등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수원시의 대표적인 공원을 순회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새빛공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음 달 한 달간 광교호수공원에서 재즈 페스티벌 등 프로그램 20여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부터 '수원 팔색길' 구간에서도 연 4회에 걸쳐 걷기 대회를 열며, 대회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또 공원 내 공공카페를 6곳 신설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공원에서 이뤄지는 행사, 프로그램, 체험, 축제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텃밭 가꾸기, 피크닉 공원 도입, ESG 사업 관련 마케팅, 공원 투어 등 지역 및 상권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재 연간 공원 프로그램 이용자 수를 현행 100여명에서 230만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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