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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225억 규모로 확대

뉴시스

입력 2025.08.06 14:42

수정 2025.08.06 14:42

경남은행·하나은행·신용보증재단과 협약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양산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사업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양산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사업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6일 경남은행, 하나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양산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달 새마을금고의 5억원 출연에 이어 경남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5억원씩 추가 출연해 모두 15억원의 특별출연금이 조성됐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해당 출연금의 15배에 이르는 225억원 규모로 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2.5%의 이차차액과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최초 1년분을 전액 지원해 소상공인의 실경영 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김태한 경남은행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보증 지원사업은 양산시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은 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과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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