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운영 중인 토요상설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부터 진행 중인 이 공연에 지난달까지 1100여 명이 찾아 국악의 선율을 즐겼다.
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공연에 난계국악단 단원 중 10여 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소금·가야금 중주와 해금 독주, 국악 관현악곡을 공연한다.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정통 국악 연주 사이에 인기 영화·드라마 OST나 가요 등도 삽입해 무대를 올렸다.
난계국악단은 오는 9일 공연에서는 소금·가야금 중주, 관현악, OST 메들리, 국악가요 등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어 16일, 23일, 30일에는 난계국악단의 전통 공연과 강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여름 피서객들에게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악의 선율을 함께 느껴보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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