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 'BMW 뉴 iX'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 iX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전기 모빌리티의 정수라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iX는 외관 디자인을 더 스포티하게 다듬었고, 주행거리 향상 등 성능을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신형 iX는 모든 모델에 M 스포츠 디자인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전면부는 입체감을 강조한 앞 범퍼와 대형 공기흡입구를, 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디퓨저와 세로 반사판 등을 적용했다.
드라이브 트레인 미세 조정과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셀 기술 적용으로 출력과 1회 충전 거리도 향상했다.
고성능 M 모델인 iX M70 엑스드라이브(xDrive)는 최고 출력 659마력에 최대 토크 112.2㎏·m의 성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iX xDrive60 모델은 배터리 용량 증가 없이도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509㎞로 이전 대비 45㎞ 늘어났다. 기본 모델인 iX xDrive45의 완충 주행 가능 거리는 446㎞다.
뉴 iX는 BMW 타이어 수리 키트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모든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iX xDrive60과 iX M70 xDrive은 후륜 조향 기능도 담았다. 가격은 △뉴 iX xDrive45 1억2480만 원 △뉴 iX xDrive60 1억5380만 원 △뉴 iX M70 xDrive 1억77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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