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형석 PD가 '화려한 날들'이 소현경 작가의 '아버지 3부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극본 소현경) 제작발표회에서 김 PD가 소 작가와 함께 작품을 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 PD는 "이 작품을 한 건 소현경 작가를 존경하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 대본이 나왔을 때도 좋았다"라며 "지금은 소 작가의 섬세한 대본을 진짜처럼 극에 녹여낼지 연구하는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 작가와 이 기획안에 대해 예기할 때도 '88만원 세대'와 마초 세대의 갈등에 대해 많은 토론을 나눴다, 서로를 모르니까 혐오로 번진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통해 많은 토론이 벌어졌으면 한다"라며 "이 작품이 소 작가의 '아버지 3부작'이 되길 바란다,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려한 날들'은 인간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듯이,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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