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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티븐슨, KBO 데뷔전 첫 타석서 2루타 치고 3루 노리다 아웃

뉴시스

입력 2025.08.06 19:31

수정 2025.08.06 19:31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 드류 스티븐슨. 2025.08.02.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 드류 스티븐슨. 2025.08.02.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 앤드류 스티븐슨이 KBO리그 데뷔전 첫 타석에서 행운의 2루타를 때려낸 뒤 3루까지 노리다가 아웃됐다.

스티븐슨은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스티븐슨은 한화 선발 투수 코디 폰세의 시속 154㎞ 직구에 방망이를 냈다. 빗맞은 타구는 좌익선상에 떨어지면서 2루타가 됐다.


스티븐슨은 한화 야수들이 주춤하는 사이 2루를 지나 3루를 향해 뛰었지만, 좌익수 문현빈의 송구에 아웃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KT와 계약한 멜 로하스 주니어의 대체 외국인 선수인 스티븐슨은 이날 한화전에 출격하며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2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8홈런 50타점 55득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771경기 타율 0.289 58홈런 328타점 471득점 201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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