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산 청정지역서 재배한 산머루주
7일 김천시에 따르면 '수도산와이너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술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 대회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김천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 '크라테 드라이’(산머루 100%, 도수 11.5%)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도산 와인은 해발 500m의 청정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산머루를 서리가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당도가 높아진 후 와인을 빚고 오크통에서 3년 이상, 길게는 10년의 긴 숙성기간을 거쳐 출시된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을 통해 김천의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전통주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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