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4천명 대상 송도·개항장, 강화도 투어 등 진행
송도·개항장 야간 투어 조기 마감 되는 등 호응 받아
송도·개항장 야간 투어 조기 마감 되는 등 호응 받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역 관광 및 문화 행사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는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장관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 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인천의 관광 및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송도국제도시, 개항장, 부평, 강화 등 8개 코스로 총 27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주간 회의를 마치고 송도, 개항장, 상상플랫폼 등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송도·개항장 야간 투어는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부평 문화의 거리, 캠프마켓, 전통시장 체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 염색체험, 강화도 평화전망대, 전등사 탐방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시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비롯해 아트센터인천과 트라이볼 공연, 스포츠 경기, 각종 전시회 등 문화예술 및 스포츠 행사를 연계해 참가자들이 인천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APEC 회의 기간 인천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시에서 마련한 여러 문화,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인천을 체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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