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최종 10팀 선정

9월9일~10월10일 전시 진행

[부산=뉴시스]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그림=부산시 제공) 2025.08.07.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지역의 우수한 작가 발굴을 위해 진행한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공모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작가 발굴에 집중하고자 2인 1팀 중 1명 이상은 부산 출생·정주·출향을 요건으로 모집해 심사했다. 공모에 총 80팀(160명)이 참가해 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10팀은 ▲파편과 실(김보경, 희박) ▲윤과 백(윤예지, 백승환) ▲유유(임유진, 박유키) ▲루미네아(김유영, 김용원)▲아키비스트(상환, 조하은) ▲에이치에이치(박현성, 황현덕) ▲우리두리(박우수리, 김채리) ▲해상단(시난슬, 안재영) ▲변방의 삐 소리(방상환, 변현우) ▲평행-교차(박영환, 김세진)다.

이들은 다음 달 9일부터 10월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부산 커넥티드'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전시 기간 중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팀을 선발, 주관사인 아트미츠라이프가 추진하는 '2026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부스의 출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커넥티드 전시 기간에는 2025 대한민국 미술 축제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인 '미술 여행'을 통한 갤러리 투어, 아틀리에 투어, 아트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우리 시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서로를 연결해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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