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비트코인, 美증시 훈풍에 11만4000달러선 소폭 반등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7 10:16

수정 2025.08.07 10:12

전일대비 0.92% 오른 11만4000달러선
지난 7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7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7일 미국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11만4000달러선으로 소폭 반등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92% 오른 11만4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전날 11만3000달러선으로 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1만5000달러선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6000만원선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49%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9%, S&P500은 0.73%, 나스닥은 1.21% 각각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 미국에 1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자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갔다.

미 증시 훈풍으로 가상자산 시장도 일부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73% 오른 3674달러에 거래 중이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1.84% 상승한 2.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