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지난해 8월 8일 취항한 인천∼로마 노선에서 지난 1년간 운항한 474편(왕복 기준)의 항공편에 총 10만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5∼7월에만 4만여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3월 대비 7월 탑승객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며 여름 성수기 수요 확대가 두드러진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탑승객 연령 중에서는 20∼30대 이용 비중이 가장 컸다. 유럽 여행과 출장 등을 활발히 떠나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수요가 높았다.
인천∼로마 노선에서는 지난 1년간 총 2천160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이 노선은 10월 말까지인 하계 시즌에는 매일 운항하며, 10월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인 동계 시즌에는 주 4회(화·수·목·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로마 노선은 티웨이항공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장거리 노선으로, 지난 1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유럽 여행의 접근성을 높여왔다"며 "안전 운항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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