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3만4000원 낸 족발이 왜…"기분 좋아지려 왔다가 화났다"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프랜차이즈 족발집 작은 접시에 담겨 나온 족발
"1만2000원 적정가"… "시장에선 1만원에 푸짐"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3만4000원 주문하고 받은 음식'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3만4000원 주문하고 받은 음식'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프랜차이즈 족발집에 혼자 식사를 하러 간 손님이 3만원 넘는 음식을 주문하고도 턱없이 적은 양을 받은 사연을 온라인에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혼자 족발 먹으러 왔는데'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이 양이 3만4000원인게 유우머"라며 "기분 좋으려고 왔는데 화난다. 다시는 이 프차(프랜차이즈) 안 간다"는 글을 남겼다.

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양이 나왔다는 걸 지적하는 글이었다. 실제 사진 속엔 한 주먹 분량의 족발이 작은 접시에 담겨 있다.

네티즌들도 해당 글을 접한 뒤 A씨 생각에 공감과 함께 공분했다. 게시글은 하루도 안 돼 조회수 32만회를 넘어섰고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혼자 왔다고 양을 줄인 것 같다. 여러 족발집에서 1인분 시켜 봤는데 저 정도 양 주는 곳을 본 적이 없다", "양심 어디 갔나. 적정가는 1만4900원", "혼자 먹는다고 빼돌렸을 것" 등의 비판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추정되는 프랜차이즈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눈길을 끄는 건 시장 족발을 찬사하는 반응들이었다.

"시장에 가면 저 정도는 1만원이다", "시장 가면 싼 곳은 1만원, 가격 오른 곳도 1만2000원인데 쌈장에 고추냉이, 간장, 양파까지 준다" 등 시장 인심을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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