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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식]시, 폭염 대응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 출범 등

뉴시스

입력 2025.08.07 14:52

수정 2025.08.07 14:52

[양주=뉴시스]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 출범. (사진=양주시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 출범. (사진=양주시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여름철 폭염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이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드론 예찰단에는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 9명과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드론 전문기업 비씨디이엔씨가 기술을 지원한다.

드론 예찰단은 8월, 9월 두 달간 활동한다.

이들은 폭염특보 발령 등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드론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펼치고 스피커 드론으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경보체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시는 이번 드론 예찰단 활동이 관할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드론 전문 의용소방대' 정식 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가납초 학교복합시설' 국비 17억9600만원 확보

경기 양주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가납초 학교복합시설'이 최종 선정돼 국비 17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 통합 시설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부권 교육 인프라 확충과 동·서부권 교육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가납초등학교 부지 내 지상 3층, 연면적 1380㎡ 규모의 복합시설을 신축하고 ▲실내체육시설 ▲거점돌봄센터 ▲에듀테크교육센터 ▲국제화교육센터 ▲청소년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체육시설과 안전한 보육 환경을 위한 거점돌봄센터, 다문화 아동을 지원하는 국제화교육센터, 최신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에듀테크교육센터, 진로 탐색 공간인 청소년쉼터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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