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무역협회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방안 환영…수출 선순환 기대"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7 16:10

수정 2025.08.07 16:10

무협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방안, 경제 전반의 활력 도모할 것"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무협)는 정부가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내수 회복과 수출 선순환 구조를 위한 정책 방향에 공감한다"며 환영의 뜻을 7일 밝혔다.

무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내수 회복을 통해 경제 전반의 활력을 도모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동의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방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방 간 결연 확대, 국내여행 장려 등을 통한 체류형 소비 유도가 기업의 매출 확대뿐 아니라 기술개발, 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나아가 수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무협의 설명이다.

무협은 "이번 대책이 단기적인 소비 진작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반의 활력 제고와 고용 확대, 관광·문화·콘텐츠 등 연관 서비스 산업의 수출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일관된 정책 추진과 경제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업계도 정부의 상생소비 정책 취지에 공감하며, 내수와 수출이 선순환하는 건강한 경제 구조 정착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