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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에 청년 공공주택 140세대 짓는다…30년 임대

연합뉴스

입력 2025.08.07 16:11

수정 2025.08.07 16:11

고창·부안에 청년 공공주택 140세대 짓는다…30년 임대

청년주택 공급 (PG) (출처=연합뉴스)
청년주택 공급 (PG)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5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사업'에 고창과 부안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주거환경 개선과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응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사업 선정으로 국비 179억원을 확보했으며 고창과 부안에 각각 40세대, 1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조성된다.

공유오피스, 도서관, 헬스장, 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 중 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혼 청년(만 18∼39세), 대학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35∼90%로 책정되며 임대 기간은 30년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를 통합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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