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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기흥점, '뉴 컨셉 스토어' 오픈… "아웃도어 4대 브랜드 협업"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7 16:52

수정 2025.08.07 16:52

스노우피크·디스커버리 등 4개 브랜드와 협업…총 1600㎡ 규모 구성 캠핑·트레킹 수요 증가 속 아웃도어 상품군 5년간 연평균 10% 신장 매장 절반은 체험형 캠핑존…기흥점 단독 할인·사은품 이벤트 진행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매장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매장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아웃도어 고객을 겨냥한 '아웃도어 뉴 컨셉 스토어'를 개점한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스노우피크·내셔널지오그래픽·디스커버리·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주요 4개 브랜드와 협업해 총 1600㎡ 규모의 새로운 매장 라인업을 오는 8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웃도어 상품군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연평균 15%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캠핑, 러닝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기능성 의류뿐 아니라 일상복까지 아우르는 소비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기흥점 리뉴얼은 기존보다 최대 2배 넓은 매장 구성과 함께, 브랜드별 콘셉트를 반영한 체험 공간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스노우피크 베이스캠프'는 유통사 최대 규모인 330 제곱미터(약 100평)로, 캠핑용품과 어패럴 전 품목을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전체 면적의 50%가 체험 가능한 캠핑존으로 꾸려졌으며, 구매 금액별로 제공되는 코인으로 고객이 직접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자판기도 설치됐다. 오픈 기념으로 최대 70% 할인된 상품을 선보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랩'은 '탐험가의 연구실'을 콘셉트로 어반, 우먼, NRN 컬렉션 등 브랜드 전 라인을 선보이며, 정상가 제품도 함께 구성했다. 2만~5만원 균일가 존, 최대 80%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백팩 증정 등 프로모션을 기흥점 단독으로 운영한다.


신길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은 "아웃도어 트렌드는 러닝, 캠핑 등 야외 활동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들도 이에 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흥점 아웃도어 뉴 컨셉 스토어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몰입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