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 수영장에 폭탄 설치" 신고에 100여명 대피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7 16:47

수정 2025.08.07 16:47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수영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7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불상의 장소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하단수영장에 폭탄 설치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하단 수영장이란 곳은 없어 하단동 인근 을숙도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에 초동 대응팀과 경찰특공대 40여명을 보내 폭발물 수색을 하고 있다.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던 100여명도 대피했다.


경찰은 신고자에 대한 추적 수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