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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춘석 특검' 당론 발의... 의원 차명재산 전수조사 포함

김형구 기자,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7 18:27

수정 2025.08.07 18:27

국민의힘은 7일 이춘석 의원의 차명주식 거래에 대한 특별검사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 의원과 국정기획위원회는 물론 여야 국회의원 모두의 차명재산 유무 전수조사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특검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춘석 등 국정기획위원회의 차명계좌를 통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국회에 제출했다.


특검 수사대상은 차명 주식계좌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로 이춘석 의원뿐 아니라 국정기획위 참여 인사 전원이다. 여기에 여야 국회의원 300명 전원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차명재산 보유 여부를 전수조사해 정부와 국회를 통해 취득한 정책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뿌리 뽑자는 취지이다.

김윤호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