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몇 달간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왔다. 이번 인수는 올해 4분기 중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며, 리플과 레일은 이를 통해 “시장 내 가장 포괄적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의 모니카 롱 사장은 인터뷰에서 “규제가 명확해지고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분야의 기회가 무르익었다”며 “레일 인수는 리플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에 서명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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