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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 3000억 돌파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8 09:04

수정 2025.08.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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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관련 이미지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관련 이미지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3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펀드 수익률은 6개월 41.92%, 1년 74.97%, 3년 162.67%로 집계됐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2022년 5월 출시된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팩트셋(FactSet)의 데이터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우량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라인메탈,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다.


권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AI퀀트팀장은 “우주항공 산업은 메가트렌드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자본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하는 만큼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방위산업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따라 구조적 성장세가 뚜렷하므로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중장기 투자 섹터”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