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2025년도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외 인재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는 한미 과학기술인 간 인적교류 및 해외 한인 과학기술인 간 학술토론·정보 교환을 위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8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의 우리 : 지구에서 우주까지 인류의 혜택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저명한 과학자들의 기조 강연, 14개의 기술세션, 9개의 특별세션, 22개의 포럼 등이 진행됐다.
구 차관은 이 자리에서 조지아주 수 홍(Soo Hong) 하원의원과 만나 조지아 공과대학교 등 주요 연구기관과 한국의 대학·연구소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 차관은 개회식에서 “한미 간 협력은 단순한 연구 협력이 아니라, 양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과학기술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하는 길”이라며 “한국의 과학기술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부는 앞으로도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확대 등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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