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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 고령자 주거·여가·근로 가능 복지주택 생긴다

연합뉴스

입력 2025.08.08 09:57

수정 2025.08.08 09:57

2027년 하반기 54세대 규모로 착공 예정
제주 서귀포에 고령자 주거·여가·근로 가능 복지주택 생긴다
2027년 하반기 54세대 규모로 착공 예정

영동 고령자복지주택(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영동 고령자복지주택(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서귀포시에 주거와 여가 생활 공공근로가 한 건물에서 가능한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서홍동 일대 1천957㎡ 부지에 지상 9층, 54세대 규모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2027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이 시설은 1층에는 고령자 공동작업 공간과 노인 일자리 카페가 조성되고 2층에는 경로당과 복지프로그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주거·여가 생활과 공공일자리 근로를 한 건물에서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은 제주시 아라동에 24호가 준공됐고 제주시 화북상업지구에 100호 규모로 건축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에 선정돼 국비 68억원을 지원받아 이뤄진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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